라오스의 최근 인구 현황

 

라오스 인구 현황 젊은 나라의 현재와 미래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서 젊고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로, 인구 구조는 국가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된다. 본 글에서는 라오스의 인구 현황, 특징, 그리고 미래 전망을 상세히 조사해보았다.

 

1. 꾸준히 증가하는 총인구 
 라오스의 인구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가의 경제 성장 및 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2025년 추정 총인구 : 약 787만 명 (7,873,048명)

- 최근 증가 추이 -

2023년: 약 750만 명

2024년: 약 767만 명

2025년: 약 777만~787만 명으로 추정

 

- 장기 전망 -

 1950년 약 170만 명에서 시작된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2068년경에는 약 1,017만 명으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라오스의 인구 증가는 경제와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잠재적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 인구 성장률의 변화 

라오스의 인구 성장률은 점차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 성장률 : 약 1.33%

- 과거 평균 : 2021년 기준, 최근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48%

- 미래 전망 : 2050년경에는 약 0.49%까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은 인구 성장의 둔화는 경제 성장을 위한 계획적인 정책 수립이 요구되는 지점이기도 하여 정책의 다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

 

3. 젊은 연령 구조 
 라오스는 젊은 인구 비중이 높아,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 2025년 연령별 비율 (추정) - 

- 0~14세 : 29.84%

- 15~64세 : 65.35%

- 65세 이상 : 4.81%

2019년 비교 : 당시에도 15세 미만 인구가 32.3%, 15~24세 인구가 19.5%로 높은 젊은 층의 비중을 보여줬다.

젊은 인구 비중은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4. 낮은 중위 연령

 라오스의 중위 연령은 세계 평균보다 낮아 국가의 젊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2021년 기준 중위 연령 : 23.8세

국제 비교:  OECD 평균 : 39.9세
                   한국 : 43.4세

 

2020년 기준 중위 연령 : 24세

젊은 중위 연령은 국가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긴 시간을 제공하며, 인구 구조가 경제적으로 유리한 시기를 연장시킬 수 있다. 많은 국가들이 인구 성장에 힘을 쏟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5. 경제 성장의 원동력 : 생산 가능 인구

라오스의 생산 가능 인구(15~64세)는 경제 활동의 핵심으로,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생산 가능 인구 : 약 51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65.35%

과거와 비교 : 2020년 기준, 생산 가능 인구 비율은 약 64%로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변화다.

시사점 : 높은 생산 가능 인구 비율은 라오스가 경제 성장 잠재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라 볼 수 있으며,  이 비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고용 및 교육 정책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6. 라오스 인구 변동, 무엇이 인구 증가율을 결정할까?

 

 라오스의 인구가 늘어나고 줄어드는 데에는 한 가지 이유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마치 여러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라오스의 인구 시계는 어떤 요인들로 인해 움직이는지, 한번 살펴보았다.

 출산율 : 점진적 감소와 그 영향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한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즉 합계출산율이다.

 현재 상황 (2020년 기준) : 라오스의 합계출산율은 2.7명으로, 아이를 비교적 많이 낳는 편에 속한다.
 변화의 흐름 :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출산율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 전망 : 2050년에는 1.88명, 2100년에는 1.74명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출산율의 변화는 라오스 전체 인구 증가율의 속도를 조절하는 핵심 요인으로 보고있다.

 

 사망률 감소와 기대수명 증가 : 더 건강하게, 더 오래
의료 기술의 발전과 생활 수준 향상은 라오스 국민들이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사망률의 감소 : 영아사망률(갓 태어난 아기가 1년 안에 사망하는 비율)과 전체적인 사망률이 꾸준히 낮아지는 중

 

기대수명의 증가
2020년 기준 평균 기대수명: 67.4세
2050년 전망: 73.9세
2100년 전망: 80.8세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망하는 사람보다 태어나는 사람이 많고, 사람들이 더 오래 살게 되면서 전체 인구 규모를 유지하거나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제 발전과 도시화 : 변화하는 삶의 풍경 
최근 라오스는 경제가 성장하고 도시가 발달하면서 사람들의 생활 모습도 달라지고 있는 중이다.

중산층의 증가 및 임금 상승으로, 경제가 발전하면서 중산층이 늘어나고, 노동자들의 임금도 오르고 있다. 이는 전반적인 생활 수준을 높여 출산과 양육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도시에서는 농촌보다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이 커지거나,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출산율이 낮아지는 경향도 나타날 수 있다.

의료 환경 개선 : 건강한 미래를 위한 투자 
 더 나은 의료 서비스는 특히 어린 아이들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  의료 인프라 발전으로 병원 시설이 좋아지고, 보건 서비스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

 

영아 및 유아 사망률 감소:
2020년 영아사망률(출생아 1,000명당): 38.8명
2050년 전망: 17.7명
2100년 전망: 7.8명으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성인이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구 증가율 유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회 구조의 변화 : 전통에서 현대로 
 사회의 중심 산업이 바뀌면서 가족에 대한 생각이나 출산에 대한 인식도 변하고 있는데, 산업 구조의 변화로 전통적으로 농업이 중요했던 사회에서 점차 산업화가 진행되고 서비스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도시 생활이 확산되고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서, 과거 대가족 중심에서 핵가족을 선호하거나 자녀를 적게 낳아 잘 키우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출산율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젊은 인구 : 현재 성장의 기반
라오스 인구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젊은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점이다. 라오스의 평균 연령이 약 24.5세로 매우 젊은 편이다. 이 높은 청년 인구 비중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젊은 세대의 비중이 높다는 것으로 당분간 많은 수의 아기가 태어날 수 있고, 생산 가능 인구도 풍부하여 인구 증가세가 일정 기간 유지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된다.

 라오스의 인구 증가율은 높은 출산율과 사망률 감소, 기대수명 증가, 그리고 풍부한 젊은 인구 덕분에 현재까지는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 발전, 도시화, 사회 구조 변화 등은 점차 출산율을 낮추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인구 증가율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요인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라오스의 미래 인구 지도를 그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6. 라오스의 인구와 미래 전망

 라오스는 젊은 인구 구조와 높은 생산 가능 인구 비율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꾸준한 인구 증가는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으며, 젊은 세대의 비중이 크다는 점은 사회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인구 성장률의 둔화와 고령화 비율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

- 교육 투자 강화:  젊은 인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시스템 개선.

- 고용 창출 : 생산 가능 인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고용 기회 확대.

- 복지 정책 : 고령화 대비를 위한 복지 시스템 설계.

 젊은 에너지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가는 라오스의 미래는 세계적으로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성장과 변화의 중심에 있는 라오스가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