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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최근 캄보디아의 경제 근황

by 박스피군 2022. 8. 21.

최근 캄보디아의 경제 근황

1. 미쓰이 은행(미쓰비시 그룹, Mitsui bank) 과 아클레다(ACLEDA bank) 파트너십 체결 10주년이 되었다.
  얼마전 일본의 미츠이 스미토모(Mitsui Sumitomo)은행(SMBC)과 현지 은행인 ACLEDA 은행은 8월12일 두 은행간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였다. 

 각 국을 대표 하는 두 은행은 2012년 8월 12일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2014년 8월 SMBC는 지분 12.25%를 인수한 후 2015년 8월에 지분을 18.25%까지 추가로 인수하였다. 올해 5월 JICA와 SMBC 싱가포르 지부는 캄보디아의 농업 부문에 대출을 제공하기 위해 ACLEDA와 1.35억 달러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 올해 3월말 기준 ACLEDA는 총 자산 82억 달러로 캄보디아 내에서 가장 큰 상업은행이며, 총 신용 포트폴리오는 58억 달러이고, 총 예금은 59억 달러, 이용 고객 수 약 344만 명으로 명실공히 캄보디아 왕국에서 가장 큰 은행이다.

 그 뒤로 차례로 Canadia Bank Plc와 Advanced Bank of Asia Ltd, ANZ Royal Bank(Cambodia) Ltd 다섯번째로 Bank of China Limited Phnom Penh Branch가 있다.


2. 1월-7월간 캄보디아-싱가포르간 양자교역 작년 대비 약 27% 정도 감소하였다.
 캄보디아 관세총국(GDCE)의 집계에 따르면, 1-7월간 캄-싱가포르간 양자교역액은 26.08억 달러로 작년 동기의 35.95억 달러 대비 27.46% 감소하였다고 전했다.

 캄보디아의 수출은 68.44백만 달러로 작년 대비 30.68% 감소하였고, 수입도 25.40억 달러로 27.37% 감소하였다.

 덧붙여 이야기 하자면 싱가포르는 중국, 미국, 베트남, 미국에 이어 캄보디아의 5대 교역국 중의 하나이다.

 2021년 캄-싱가포르 양국 교역은 52.17억 달러로 2020년 대비 49.53% 증가하였고. 캄보디아 왕국의 수출은 1.20억 달러로 95.21% 감소하였으나, 수입은 50.97억 달러로 416.95% 증가하였다.

 - 1994년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창설 이후 2022년 6월말 기준 싱가포르 기업의 대 캄보디아 왕국의 투자사업 승인건은 총 127건(15.3억 달러)이다.


3. 1월-7월간 캐슈넛 수출 작년 대비 약 35% 감소하였다.
 캄보디아 캐슈넛 협회(CAC)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캄보디아 왕국은 10.77억 상당 약 66만톤의 생캐슈넛을 베트남으로 수출하였으나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4.65%가 감소한 수치이다.

 우은 실롯 CAC 회장의 이야기에 따르면 캐슈넛은 건조하고 더울수록 수확량과 품질이 좋은데 올해는 강우량이 많았고, 또한 비료가격 및 운송비용 상승과 투자 자본금 부족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고 말하였다.  그러나 향후 캐슈넛 수출로 인한 수입이 쌀, 카사바, 고무와 같은 작물의 수출 수입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하였으며, 현재 캄보디아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가공시설의 부족으로 인해 생산되는 캐슈넛의 약 95%가 베트남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 2021년 캄보디아의 캐슈넛 총수출량은 약 93.8만톤(16억 달러)으로 2020년 대비 톤수 기준 328.34%, 금액 기준 233.32% 증가하였다.  


4. 다음달인 9월 23일 경, 2023년 봉제근로자 최저 임금이 최종 결정되었다.
 캄보디아 왕국 노동부는 8.15일 노·사·정 대표에 의한 내년도 봉제근로자 최저 임금 결정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한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여섯 차례 회의를 통해 협의하고 9.23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결과적으로 2022년 봉제근로자 최저 임금은 $194가 될 예정이다.

 깡 모니까 캄보디아봉제공장협회(GMAC) 사무차장은 일본대외무역기구(JETRO)의 통계를 인용하며 2021년 캄보디아 기업 중 이익을 낸 기업은 39%, 적자를 낸 기업은 43%, 나머지 18%는 손익분기점을 유지했다고 언급하였다.


5. 1-7월 캄보디아 왕국의 세수가 약 29% 증가하였다.

 캄보디아 세금총국(GDT)의 발표(8.15)에 따르면, 1-7월간 GDT의 세수(관세 제외)는 약 22.1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하였으며, 이는 2022년 연간 목표액 28.20억 달러의 78.39%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꼬응 비볼 GDT 청장은 캄보디아의 지정학적 이슈와 글로벌 안보·세계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7월까지 연속 31개월간 세수관리가 잘 유지되고 있다고 말하였다.

 - 2021년 캄보디아 GDT의 세수는 27.82억 달러로 연간 목표액 22.43억 달러를 초과 달성하였다.


6. 캄보디아 국토부에서 도시인구 2030년까지 전체 인구의 44%로 증가할 것 같다고 전망하였다.

 국토관리 도시개발 건설부의 펜 소팔 차관은 서울시립대와의 협력으로  추진한 프놈펜왕립대학(RUPP)내 ‘지속가능 도시계획개발학과’개설 행사에서, 2018년 약 613만 명(전체 인구의 39.5%)이었던 캄보디아의 도시인구가 2023년 약 792만 명으로 증가하여 전체 인구의 4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14년 기준 도시 또는 시내(town) 거주인구는 약 450만 명 또는 27.1%의 비율이었으며, 15년(2015-2030년)간 연평균 주택 수요는 5만 가구로 추산된다고 말하였다. 도시가 국내총생산(GDP)의 약 50%를 차지한다고 발표하였다.


7. 1-7월 캄보디아-미국 간 교역은 58.92억 달러로 작년 대비 45% 증가하였다.
 캄보디아 관세총국에 의하면 올해 1-7월간 캄보디아-미국간 양자 무역액은 58.92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5%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동기간 캄보디아의 대미 수출액은 56.95억 달러로 작년 대비 47% 증가하였고, 수입액 역시 1.96억 달러로 3% 증가하였다.

 캄보디아의 주요 수출품은 의류, 신발, 여행용품, 농산물이며, 주요 수입품은 자동차, 사료, 기계류 종류이다.

- 2021년 캄보디아의 대미 총 수출액은 87억 달러로 2020년 대비 33% 증가하였다.


8. 캄보디아산 자전거의 대 EU 시장 수출이 증가하였지만 13개 공장 모두 중국 투자로 이루어진 곳이었다.
 
 헹 속꽁 산업과학기술혁신부 차관은 8월 18일 목요일, ‘캄보디아산 자전거의 대 EU 시장 수출’에 관한 언론인터뷰를 통하여,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는 작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총 5.05억 달러상당의 자전거를 수출하였고, EU에서 판매되는 전체 자전거의 24%를 캄보디아산 자전거가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빠엔 소비찌읏 상무부 차관보는 EBA(Everything But Arms) 특혜가 EU시장에서 캄보디아를 최대 자전거 공급국으로 만드는 요인이며, 품질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다고 말하였다.

 - 속꽁 차관은 캄보디아 전국의 자전거 조립·자전거 부품 생산공장은 총 13곳, 1.12억 달러 규모이며 13개 공장 모두 중국투자였다고 밝혔다.


9. 1-7월 대일 수출액은 6.68억 달러로 작년 대비 12% 증가하였다.

 올해 1-7월간 캄보디아의 대일 수출액은 6.68억 달러로 작년 동기(5.98억) 대비 11.75% 증가하였고, 수입액은 4.7억 달러로 작년 동기(38.1억 달러) 대비 23.1% 증가하였다.

 동기간 캄보디아-일본간 양자 교역액은 11.38억 달러로 작년 동기의 9.79억 달러 대비 16.18% 증가하였다.

 캄보디아의 주요 수출품은 의류, 신발, 농산물, 일반 부품 등이며, 주요 수입품은 농산품, 기계류, 자동차, 전자제품이다.


10. 프놈펜왕립대학(RUPP) - 서울시립대간  협력 ‘도시계획개발학과’를 개설하였다.

 프놈펜왕립대학(RUPP)은 8월 16일 화요일, 서울시립대와의 협력으로 추진한 ‘지속가능 도시계획 개발학과(DSUPD)’의 개설행사를 한국 - 캄보디아 협력센터(CKCC)에서 개최하였다.

 2021년 4월부터 사업추진을 위해 협력하였으며, 올해 5월 25일 캄보디아 교육부로부터 학과 설립을 승인받았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DSUPD는 최첨단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도시계획분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40명의 신입생을 대부분 장학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11. 캄보디아-중국간 ‘현대식 농업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 준비 계획을 추진하였다.

 캄보디아 농림수산업부와 중국 농업 농촌부는 도정미, 옥수수, 고무, 카사바, 바나나, 캐슈넛, 망고 등 주요 잠재적 농산물의 현황을 추적· 모니터링· 평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캄보디아의 현대식농업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 준비를 위한 공동실무그룹을 창설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중국 농업농촌부 산하 대외경제협력센터의 장 루비아오 국장은  8월 18일 목요일 웽 사콘 농업부 장관과의 회의에서 “동 마스터플랜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캄보디아-중국 양국간 농업 부문 협력을 확대·강화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였고, 동 작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국 전문가팀을 구성했다고 말하였다.

 웽 사콘 장관은 양국 부처가 2018.1.11. 동 계획을 준비하기 위한 협정에 서명하였으며, 같은 해 8월부터 관련연구에 착수했다고 말하며, “올해 8월말부터 10월말까지 일부 대상지역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고, 금번 회의에서 재정지원을 통한 정책의 실질적 이행에 대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12. 코로나19 동향 - 신규 확진 및 사망
 7일(8.6-8.12)간  신규 확진 자는  총 211명(PCR, 오미크론) 이었으며, 1일 평균 30명이었다.

 해외 유입은 0명이었고, 사망자 역시 0명이었다.

 8.19(금) 07:00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137,377명(해외 유입 21,232명) 이었으며, 사망자는 3,056명이었다.


13. 스페인에서 화이자 백신 30만 도스를 지원하였다.

 스페인은 8월 18(목) 캄보디아에 화이자 백신 30만 도스를 기증하였다.

 훈 센 총리는 평화궁에서 가진 백신 인수인도식에서 코로나19 팬데믹과 예측할 수 없는 글로벌 정치·경제 상황 속에서 아세안회원국과 파트너국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상호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고, 기증된 백신은 어린이들에게 접종될 예정이라 하였다.
 

14. 유니세프에서 캄보디아에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지원하였다.

 유니세프(Unicef)가 지원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826,560정이 8.17(수) 캄보디아에 도착하였다. 

 유니세프는 이번 공급량은 코로나19 환자 20,664명을 치료하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말하였다.


15. 캄보디아의 백신 접종 통계는 8월 18일(목) 기준, 누적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수 : 15,154,863명 이었으며, 
    이는 전체 인구 1천 6백만 명 기준 접종률이 94.72% 달하였다.

     18세 이상 약 1백만 명 기준 접종률이 103.52%. 12-17세 약 2백만 명 기준 접종률은 100.92% 였으며, 

      6-11세   약 1.9백만 명 기준 접종률이 109.86%, 5세 약 30만 명 기준 접종은 137.82% 이었다.

      3-5세미만 아동은 약 61만 명 기준 접종률이 74.44% 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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