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주요도시 7편, 시간이 멈춘 듯한 마을 농키우(Nong Khiaw)
라오스의 숨겨진 보석, 농키우, 살아 숨 쉬는 자연, 모험, 역사의 현장 라오스 북부의 안개 자욱한 카르스트 산맥 사이로 에메랄드빛 남우 강이 흐르는 풍경 속에 작은 마을 농키우가 고요히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과 짜릿한 모험, 살아있는 역사를 동시에 만끽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꿈같은 오아시스와도 같다. 오늘 다루어볼 이야기는 바로 농키우, 시간이 멈춘듯한 마을 농키우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보았다. 시간이 멈춘 듯한 마을, 농키우의 과거와 현재 농키우의 역사는 수백 년 전 남우 강변으로 이주해 온 다양한 민족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라오족, 타이족, 그리고 남중국계 소수민족들(타이담, 몽족, 카무족 등)이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농경과 어업을 통해 터전을 ..
2025. 5. 25.
라오스의 주요도시 4편, 라오스 남부의 주도 팍세 (Pakse)
라오스 남부의 숨겨진 심장, 팍세를 탐험하다 (왓 푸, 볼라벤 고원, 그리고 메콩강의 여유 ) 라오스하면 대개 평화로운 루앙프라방이나 활기찬 수도 비엔티안을 연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오늘은 아직 많은 이들에게 덜 알려진 라오스 남부의 숨겨진 보석, 바로 팍세(Pakse)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메콩강과 세돈강이 만나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경,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고대 유적, 커피향 가득한 고원의 상쾌함, 그리고 활기 넘치는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 라오스 남부 여행의 완벽한 출발점이자, 그 자체로 충분히 탐험할 가치가 있는 도시다.시간의 강물처럼, 팍세, 남부의 중심지로 성장하다 팍세는 라오스 남부 참파삭(Champasak) 주의 주도이자 남부 지역 최대 도시로, 약 7만 8천 명(20..
2025.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