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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리포트17

이란과의 대리전쟁, 이스라엘은 왜 시리아를 공격했나? 드루즈족 보호인가, 이란 견제인가? 이스라엘의 시리아 대공습, 그 진짜 목적"우리는 박해받는 소수민족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한다."2025년 7월 중순, 이스라엘 정부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직후, 전 세계를 향해 이와 같이 발표했습니다. 공습의 공식적인 명분은 시리아 남부의 소수민족 드루즈족에 대한 시리아 정부군과 친이란 민병대의 잔혹한 탄압을 멈추기 위한 인도주의적 작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드루즈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강도 높은 작전을 수행했다고 강조하며, 이스라엘이 정의의 수호자임을 자처했습니다.하지만 그날 밤 다마스쿠스의 하늘을 수놓은 폭격의 궤적은, 단순히 드루즈족을 탄압하는 군대의 막사를 향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정밀 유도 폭탄은 시리아 국방.. 2025. 7. 17.
피해 속출하는 2025년 장마, 가장 위험한 시기는 바로... 최근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밤낮없이 쏟아지는 비에 마음 편할 날이 없으실 텐데요. 많은 분들이 "도대체 이 비는 언제까지 내리는 걸까?" 하는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계실 겁니다.그래서 오늘, 2025년 여름 장마와 현재까지 일어난 피해 상황에 대한 모든 것을 총 정리보았습니다.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나는지, 지금의 피해 상황은 어떤지, 그리고 남은 장마철을 어떻게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지, 꼭 필요한 정보들만 모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2025 장마, 평년과 비슷했지만, 역대급 폭우로 돌변올해 장마는 기상청의 예측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되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제주도 : 6월 19일경 시작남부지방 (전라,.. 2025. 7. 17.
1시간에 8m 수위 상승, 텍사스를 삼킨 돌발 홍수의 공포 물에 잠긴 아메리칸 드림, 120명의 목숨을 앗아간 택사스 대홍수미국의 독립기념일 연휴, 텍사스의 한 강변 여름 캠프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바비큐 냄새로 가득했습니다. 쏟아지는 햇살 아래, 아이들은 수영을 하고 게임을 하며 아메리칸드림'의 가장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 시간 뒤, 그 웃음소리는 공포의 비명으로, 축제의 현장은 생지옥으로 변했습니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쏟아진 폭우에 강물이 순식간에 아이들의 발밑까지 차올랐고, 채 한 시간도 되지 않아 거대한 진흙빛 격류가 덮쳐왔습니다. 이 한 번의 홍수로, 이 캠프장에서만 30명에 가까운 아이들이 부모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어떻게 축복 같던 여름날이 이토록 끔찍한 비극으로 돌변할 수 있었을까요. 이것은 2025년 7월.. 2025. 7. 11.
전례 없는 900회 군발지진, 7월 5일 예언은 현실이 됐나 2025년 7월, 900회의 지진 오늘은 2025년 7월 5일입니다. 25년 전 한 만화가가 꿈에서 봤다고 기록한, 그리고 지난 몇 년간 전 세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바로 그 예언의 날입니다. "2025년 7월, 일본에 대재앙이 닥칠 것이다." 이 막연하고도 섬뜩한 예언이 현실이 될 것인지, 전 세계가 숨죽여 일본을 주목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마치 이 예언에 화답이라도 하듯, 지금 일본 열도는 실제로 격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다만, 예언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말입니다. 하나의 거대한 재앙이 아닌, 천 개의 작은 상처처럼. 지난 2주간, 일본 남부 가고시마현의 도카라 열도에서는 무려 900회(일부 집계 1,300회)가 넘는 지진이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과연 이 전례 없는 군발(群發)지진은.. 2025.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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