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리포트41 불타는 홍콩의 밤, 대나무 비계가 부른 웡푹코트의 비극 불타는 홍콩의 밤은 대나무 비계가 부른 웡푹코트의 비극이라 할 수 있다. 1. 1948년 이후 최악의 참사, 홍콩의 밤을 집어삼킨 43시간의 지옥도 웡 푹 코트(Wong Fuk Court) 화재, 그것은 예고된 인재였다.평온했던 2025년 11월 26일 오후, 홍콩 타이포 지역의 하늘이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뉴스 속보를 통해 전해진 그 장면, 기억하시나요? 마치 재난 영화의 한 장면처럼 거대한 불기둥이 32층 아파트를 휘감았습니다. "설마 저렇게 큰 건물 전체가 탈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셨겠지만, 불길은 무려 43시간 동안 타오르며 7개 동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사망자 146명, 실종자 150명. 숫자로만 봐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 사건은 단순한 화재가 아니었습니다.오늘 살펴볼 사건은 홍콩 역.. 2025. 11. 30. 캄보디아판 '노예 농장' 프린스그룹 자선가 회장님의 21조원짜리 '노예 농장'. 프린스그룹 천즈의 충격 실체 "만약 여러분이 이용하는 은행의 회장이, 사실은 21조 원대 인신매매 조직의 보스라면 어떠시겠습니까?"영화 같은 이야기 같지만, 이건 2025년 10월, 전 세계를 뒤집어 놓은 실화입니다. 캄보디아의 거대 기업 '프린스그룹(Prince Group)'과 그 회장 '천즈(Chen Zhi)'. 겉으로는 부동산, 금융, 항공사를 거느린 '아메리칸드림'의 상징이었지만, 그 가면 뒤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 제국이 숨겨져 있었습니다.더 충격적인 건, 이들이 서울 한복판에도 버젓이 사무실을 차렸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이 거대한 범죄 네트워크와, 우리가 몰랐던 추악한 진실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3분만 집중해 주세요. 21조 비트코인 증발, .. 2025. 10. 26. 캄보디아 감금 지옥, 100명 미해결 상태 캄보디아 지옥도, '월 500' 알바의 배신. 당신의 아들이 타겟입니다."월 500 보장, 숙식 제공, 단순 컴퓨터 업무."만약 당신의 아들, 딸, 혹은 친구가 이런 '꿀알바' 제안을 받고 캄보디아로 떠난다면 어떠신가요? 축하해 주실 건가요?오늘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그 축하가 끔찍한 비명으로 바뀔지도 모릅니다. 2025년 8월, 경북 출신의 20대 대학생이 프놈펜 인근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사인은 '고문'.이것은 영화가 아닙니다. 2025년 현재, 동남아의 심장부 캄보디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국인 사냥'의 끔찍한 실태입니다. 기회의 땅에서 '범죄 단지'로... 캄보디아는 왜 지옥이 되었나?우리가 알던 앙코르와트의 나라 캄보디아는 옛말이 되었습니다. 지금 캄보디아는 거대한.. 2025. 10. 22. 가우디 걸작에 'KIN'…나라 망신시킨 한글 낙서 요즘 K-팝, K-드라마 덕분에 전 세계 어딜 가나 "꼬레아!" 하면 "엄지 척"부터 날아오는 시대입니다. 그야말로 '국격'이 하늘을 찌르고 있죠. 그런데 이런 황금기에 찬물을 끼얹는, 정말 믿기 힘든 소식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날아왔습니다.바로 안토니 가우디의 미완성 걸작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큼지막한 '한글 낙서'가 발견된 것입니다. 그것도 '쀍'이라뇨.오늘은 이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과, 왜 이것이 단순한 '장난'을 넘어 우리 모두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심각한 범죄인지, 그리고 자칫하면 어떤 끔찍한 대가(무려 징역형!)를 치를 수 있는지 쉽고 재미있게, 하지만 신중하게 조사해 보았습니다. "쀍"과 "KIN", 가우디의 걸작에 새겨진 한글 낙서의 충격적인 전말사건.. 2025. 10. 21.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