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900회 군발지진, 7월 5일 예언은 현실이 됐나
2025년 7월, 900회의 지진 오늘은 2025년 7월 5일입니다. 25년 전 한 만화가가 꿈에서 봤다고 기록한, 그리고 지난 몇 년간 전 세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바로 그 예언의 날입니다. "2025년 7월, 일본에 대재앙이 닥칠 것이다." 이 막연하고도 섬뜩한 예언이 현실이 될 것인지, 전 세계가 숨죽여 일본을 주목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마치 이 예언에 화답이라도 하듯, 지금 일본 열도는 실제로 격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다만, 예언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말입니다. 하나의 거대한 재앙이 아닌, 천 개의 작은 상처처럼. 지난 2주간, 일본 남부 가고시마현의 도카라 열도에서는 무려 900회(일부 집계 1,300회)가 넘는 지진이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과연 이 전례 없는 군발(群發)지진은..
2025. 7. 5.
2025년 7월 5일 대지진 예언, 팩트체크
2025년 7월 5일, 일본은 가라앉는가? 일본의 대지진 예언 만화 "내가 본 미래"최근 인터넷을 서핑하다 보면, 섬뜩한 속삭임을 마주치게 됩니다. 하나의 날짜, 2025년 7월 5일. 하나의 장소, 일본. 그리고 하나의 예언,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뛰어넘는 사상 최악의 재앙이 온다. 이 불안한 메시지의 출처는 놀랍게도 25년 전 출간된 낡은 만화책 한 권입니다.과연 이 만화책은 정말로 미래를 내다본 예언서일까요? 아니면 디지털 시대에 가장 성공적으로 퍼져나간 집단 히스테리일까요? 오늘, 소문과 과학, 예언과 현실의 경계에 서서 그 논란의 중심, 타츠키 료의 내가 본 미래에 대한팩트 체크를 해보았습니다.전설의 시작, 그녀는 어떻게 미래를 보았나? 이 모든 소동의 중심에는 타츠키 료라는 만화가가 있..
2025.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