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최근 인구 현황 및 구조
인구 규모 및 증가 추세
2024년 미얀마의 공식 인구는 약 5,131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2014년 인구조사(5,150만 명)와 비교했을 때 약 20만 명 감소하였다. 이는 최근 10년간 인구가 정체 또는 소폭 감소하는 추세임을 보여준다. 2022년 기준 추정치는 5,500만 명을 넘기기도 했으나, 2024년 공식 집계에서는 5,130만 명 전후로 파악된다.
인구 증가율은 2021년 기준 0.81%로, 최근 수년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 것은 미얀마 군정의 어설픈 조사 결과로, 조사가 안된 지역이 58개 타운에서는 인구 조사를 실시할 수 없었고 안보상의 제약으로 127개 타운십에서 일부만 진행됐다고 이야기 나온바 있다.
연령 구조 및 중위 연령
미얀마는 동남아시아 특유의 젊은 인구 구조를 보인다. 40세 미만 인구가 약 65%에 달한다.
2020년 기준 전체 인구의 중위 연령은 29.2세(남성 28.3세, 여성 30세)로, 아세안 평균(28.9세)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다.
연령별 인구 분포(2021년 추산)
0~14세 : 약 24.5%
15~64세(생산가능인구) : 약 68%
65세 이상 : 약 7.5%
미얀마의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전체 인구의 약 68%로, 경제활동 인구가 풍부하다.
인구 분포 및 성비
인구는 주로 양곤, 만달레이, 아야와디 등 대도시와 이라와디강 유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2024년 기준 양곤 지역 인구는 약 735만 명으로 전체의 14.4%를 차지하였다. 성비는 여성(53.1%)이 남성(46.9%)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인구 지표
합계 출산율은 2021년 기준 2.05명/여성으로, 인구 대체수준(2.1명)에 근접한다.
출생률은 16.65명/1,000명, 사망률은 7.14명/1,000명(2021년 추산).
도시화율은 약 31.4%로, 인구의 70%가 농촌에 거주한다.
기대수명은 전체 69.6세로, 남성 68세, 여성 71.4세(2021년 추산)에 달했다.
미얀마의 인구 분포 및 도시화
- 인구 분포 : 미얀마 인구는 약 5,130만~5,580만 명(2024년 기준)으로, 인구의 대다수는 이라와디강 유역의 평야와
양곤, 만달레이, 네피도 등 주요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양곤 지역은 약 735만~890만 명, 만달레이 약 690만 명, 네피도 약 100만~130만 명 수준이며,
주요 인구 밀집 지역은 양곤, 만달레이, 에야와디, 샨, 바고, 사가잉 등이다.
- 도시화 : 2021년 기준 미얀마의 도시화율은 약 31.4%로, 인구의 3분의 1가량이 도시에 거주한다.
도시화율은 2015년 이후 매년 약 2.4%씩 증가하고 있으며, 도시로의 인구 이동이 지속되고 있다.
양곤의 인구는 2040년까지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 동향 및 출산율
인구 동향:
2014년 인구조사(5,150만 명) 이후 2024년 공식 집계는 약 5,130만 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최근 10년간 인구 증가세가 정체 또는 둔화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인구 감소 현상도 나타난다.
인구 증가율은 2017~2021년 연평균 약 0.47%로, 과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출산율:
2021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2.05명/여성으로, 동남아 평균(2.1명)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다.
2022년 기준 출산율은 2.1명/여성으로, 세계 평균(2.4명)보다는 낮다.
출산율은 1970년대 이후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다.
인구 증가 및 전망
1960년 2,170만 명에서 2020년 5,441만 명, 2022년 5,500만 명, 2024년 5,130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으나 최근에는 정체 또는 소폭 감소된 경향을 보인다. 인구 증가의 둔화와 출산율 하락이 맞물리면서, 향후 인구 증가 속도는 더욱 느려질 전망으로 보인다.
2030년에는 약 5,848만 명, 2050년에는 약 6,225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계출산율은 2050년 1.79명, 2100년 1.74명으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대수명은 2020년 66.8세에서 2100년 78.5세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인구는 최근 정체 또는 소폭 감소 경향을 보이며, 도시화율은 31.4%로 점진적으로 상승 중이다.
출산율은 2.05명(2021년)~2.1명(2022년) 수준으로, 장기적으로는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030년까지 인구는 완만히 증가하나, 2050년 이후에는 정점에 도달한 뒤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구의 대다수는 주요 도시와 평야지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도시로의 인구 이동과 도시화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의 인구 전망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1. 출산율 및 인구 구조 변화
미얀마의 출산율은 지난 수십 년간 크게 감소해 1970년 6.0명에서 2013년 2.0명까지 하락하였다. 최근에는 대체출산율(2.1명) 수준을 유지하거나 약간 밑돌고 있어, 인구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인구의 연령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으로 15~30세 청년층 비중이 컸으나, 최근에는 출산 억제와 간격 두기 정책의 영향으로 15세 미만 인구 비중은 점차 줄고 있다. 중위 연령이 점차 높아지며, 고령 인구 비중이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사망률 감소와 기대수명 증가
영유아 사망률이 1970년 1,000명당 116명에서 2013년 49명으로 크게 감소했고, 기대수명도 같은 기간 51세에서 65세로 증가하였다. 이는 인구의 자연 증가율을 일정 부분 유지시키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3. 이주와 국제·내부 이동
미얀마는 국경을 접한 방글라데시, 인도, 중국, 태국 등과의 인접성으로 인해 국제 이주가 활발하며, 경제적 이유, 정치적 불안, 내전 등으로 인한 국내외 이주가 인구 성장과 분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주민의 국내 송금은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경제활동 인구의 해외 유출은 장기적으로 노동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4. 도시화 및 인구 분포
미얀마의 도시화율은 2025년 기준 약 34%로, 점차 도시로의 인구 이동이 늘고 있는데, 이라와디강 유역 등 평야지대와 주요 도시에 인구가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보인다. 지속적인 도시화와 인구 집중은 향후 인구 구조 및 분포에 영향을 미치며, 도시 기반시설과 정책 수립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5. 경제 및 사회 발전
내전으로 인한 경제 성장의 둔화, 교육 수준 향상,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 등은 출산율 감소와 더불어 인구 구조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낮은 점, 청년층의 대량 진입 등은 경제정책과 고용 창출에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내전의 시급한 종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6. 정치적·역사적 요인
오랜 내전, 정치적 불안정, 소수민족 분쟁 등은 인구 이동과 분포, 성장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부 지역의 급격한 인구 감소, 국내의 실향민 발생 등도 인구 변화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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